‘선출직 임기 제한’ 찬성여론 높아
11·8 선거에서 주민 투표에 회부된 시의원, 교육위원 등 선출직 공무원 임기 제한 발의안이 다수 유권자의 호응을 얻고 있다. 4년 임기를 2회 연속 수행한 시의원은 최소 2년을 쉬어야 다시 출마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알리소비에호 발의안 I는 84.7%에 달하는 압도적 찬성률을 기록 중이다. 4년 임기 시의원은 3회, 2년 임기 시장은 4회 등 시의회에서 일할 수 있는 기간을 총 20년으로 제한하자는 샌타애나 발의안 X도 74.6%의 지지를 받고 있어 통과가 확실시 된다. 샌타애나 유권자들은 통합교육구 교육위원이 4년 임기를 3회 수행하면 그 다음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제한하자는 발의안 H에 대해서도 86.8%의 지지를 보냈다. 2개 도시의 숙박세 관련 발의안은 모두 가결될 전망이다. 온라인 여행사가 예약을 받을 때, 시에 납부할 숙박세를 걷도록 하자는 애너하임 발의안 J는 58.9%, 시내 호텔, 모텔, 단기 임대 주택 등의 숙박세를 1박당 현행 8%에서 12%로 인상하자는 라팔마 발의안 P는 70.9%의 찬성을 얻고 있다. 향후 마리화나 관련 비즈니스 영업을 허가할 경우, 해당 업체에 세금을 부과하기 위한 선제적 발의안 2개도 찬성 여론이 우세하다. 헌팅턴비치 발의안 O는 54.2%, 라구나우즈 발의안 T는 61.9%의 지지를 받고 있다. 호텔 직원에게 18달러의 시간당 최저임금을 지불하고 일일 업무량을 제한하자는 내용의 라구나비치 발의안 S는 68.8%의 유권자가 반대, 부결이 확실시 된다. 임상환 기자찬성여론 선출직 임기 시의원 제한 발의안 임기 시장